박원숙 씨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프로그램을 2025년 12월 22일 방송으로 7년 만에 종영하며 눈물의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프로그램은 2017년 남해에서 시작해 중장년 세대의 현실과 노후 고민을 다루며 32곳을 돌며 164명 게스트와 이야기를 쌓았습니다.
마지막 방송에서 박원숙 씨는 **체력적 한계**를 이유로 들며 “열정은 여전하지만 세월 앞에 자신이 없다”고 밝혔고, “그동안 행복했고 감사했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혜은이 씨는 박원숙 씨에게 “끝없는 오르막길을 지나 이제 꽃밭을 걷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현했고, 박원숙 씨는 “단단해진 너를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프로그램은 2026년 1월부터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로 리뉴얼되며, 황신혜 씨가 호스트로, 장윤정·정가은 씨가 싱글맘 출연자로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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